래퍼 축구선수 이순민이 부르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
안홍석 기자="다음 경기에서는 더 성장할 겁니다. 자신할 수 있습니다."2017년 광주에 입단하며 프로에 진출했으나 좀처럼 1군 무대에 서지 못하던 이순민은 4년이 지난 2021시즌부터 중용됐다. 원래 포지션인 풀백이 아닌 미드필더로 K리그 무대에 안착하기 시작했다.길고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쳐야 했던 이순민은 부족한 기본기를 보완하는 데에 집중하다가 '멀티 능력'에 눈을 떴다고 한다.
이순민은"프로에 오니 본업인 수비가 기본이 돼야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기본'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다른 포지션을 맡아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돌아봤다.주전 미드필더로 완전히 입지를 굳힌 2022시즌에는 K리그2로 강등된 광주가 1년 만에 승격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중거리 슛으로 2골을 터뜨렸다. 중앙 미드필더이지만 틈날 때마다 전진해 상대 수비라인을 위협하는 움직임도 좋아졌다.올 시즌에도 이순민의 놀라운 행보는 이어지고 있다. 광주가 K리그1에서 일으키는 '승격팀 돌풍'의 중심에 있다.이정효 광주 감독두현석이 올려준 패스를 이순민이 문전에서 절묘한 백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고,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이건희의 쐐기골을 더해 2-0 쾌승을 거뒀다.
이순민은"지난 시즌과 비교해 매년 더 나아지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자부한다. 매번 지난 경기보다 이번 경기에서 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면서"다음 경기에서는 더 성장할 것이다. 자신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이긴 경기에서도 상대에게 득점 기회를 주기도 하고 조직력이 무너진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다 잡아내서 '치부'를 드러낸다고 한다.이순민은"'야구는 투수 놀음, 축구는 감독 놀음'이라는 말을 실감한다. 리더 한 명의 역량이 팀을 얼마나 성장시킬 수 있는지 잘 느끼고 있다"면서"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감독님 밑에서 축구를 할 수 있는 건 감사한 일이다. 매번 배우며 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1만여석 아담한 규모의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는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홈 팬들이 들어차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이순민은"전북과의 2연전을 마치면 울산과 홈에서 맞붙어야 한다. 강한 팀들과 경기를 앞두고 오늘 첫걸음을 잘 뗀 것 같다"면서"다음 경기는 원정이지만 우리만의 축구를 잘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73년전, 전투기 대신 연락기 타고 맨손으로 폭탄던져 싸웠다' | 연합뉴스(용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73년 전 오늘 일요일 아침. 23세 청년 김두만 공군 중위는 극장 구경을 하러 서울 노량진의 하숙집을 나섰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날씨] 어제보다 더워져 서울 31도‥다음 주 전국 장맛비햇볕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어제보다도 기온이 더 오르면서 땡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오늘 서울이 31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기온이 높겠고요. 광주는 33도 안팎으로 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자금세탁방지기구, 북한 테러자금조달 고위험국 재지정(종합)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북한을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 위험이 큰 국가로 재지정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요일 장마 시작…첫 장맛비부터 많은 양에 일부 지역 폭우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이번 주말 무더운 가운데 장마가 시작하겠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구소멸 '위기의 작은 섬들'…신안군의 선택은 | 연합뉴스(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인구소멸 시대 작은 섬들은 더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