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로 신분 속이고 피해자에게 과외 요청 휴대전화에 '살인 사건' 자료 검색한 기록도 남아
아르바이트 어플리케이션에서 만난 또래를 살해하고 시신까지 유기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범행 이후 사진의 집에 돌아와 캐리어를 들고 나가는 여성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경찰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조만간 이 여성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A씨는 B씨에게"과외를 해달라"며 연락한 뒤 B씨 집에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다.A씨가 범행 전 살인 관련 내용을 검색한 사실도 확인됐다.이런 정황으로 볼 때, 경찰은 A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대형 가방을 챙겨나왔다.이를 들고 B씨 집에 다시 찾아간 A씨는 범행 흔적을 정리한 뒤 대형 가방을 사용해 B씨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추정된다.금정경찰서 관계자는"피의자는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이라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지만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있다"며"여러 정황과 증거를 바탕으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산경찰청은 오는 1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상 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A씨는 지난 26일 오후 금정구 B씨의 집에서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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