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보강에 외국인 선수 교체까지 했지만... 거인군단이 놓친 것들
큰사진보기 ▲ 잠실에서 승리 거둔 롯데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8-1로 승리를 거둔 롯데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 연합뉴스'봄데'의 전설은 올해도 계속됐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6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롯데는 10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LG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0-7로 완패했다.롯데는 5경기를 남겨운 현재 66승 73패로 7위가 사실상 굳어졌다. 6위 KIA 타이거즈와는 4경기 차, 5위 두산 베어스와는 7경기 차로 잔여경기를 모두 이긴다고 해도 5강 경우의 수는 모두 사라졌다.이로써 롯데는 최근 6년 연속 가을야구 탈락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롯데의 가장 최근 포스트시즌 진출은 2017년으로 당시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낙동강 라이벌 NC에 2승 3패로 밀리며 탈락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결국 롯데는 3약보다는 나았지만, 역대급 5강 전쟁이 벌어진 중위권 5강 막차 다툼에서 가장 먼저 이탈하며 7위라는 익숙한 순위를 또다시 받아들여야 했다. 큰사진보기 ▲ 응원하는 롯데 팬들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 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부산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 D-50일을 맞아 이색적인 유치 응원전을 준비했다.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은 현장 관람객과 소통하며 파도타기와 단체 댄스 타임 등의 응원전을 펼친다. ⓒ 연합뉴스롯데에게는 '봄데'라는 애칭이 있다. 시즌 초반인 봄철에 유난히 강하다는 것을 빗댄 표현이다. 그런데 바꿔 말하면 봄에만 반짝 잘하고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는 징크스를 비꼬는 의미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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