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고 음식냄새 풍기고…영화관 민폐?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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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고 음식냄새 풍기고…영화관 민폐?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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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면·입체음향 즐기면서 수다떨고 마음껏 음식도 먹어 주변 눈치 보지 않아 MZ 열광 CGV는 전국 8개 지점 운영중 메가박스·칠인더시네마 등은 소규모 파티룸으로 바꿔 대관

소규모 파티룸으로 바꿔 대관 # 경기 화성의 30대 직장인 장 모씨는 최근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프라이빗 상영관을 찾았다. 극장 스크린이 내려다보이는 박스 형태의 방 안에서 코미디 영화 ‘히트맨2’를 보는 내내 웃고 떠들었고, 먹고 싶은 음식도 마음껏 즐겼다. 그는 “대형 극장의 인프라를 누리면서도 내 집 거실에서 영화를 보는 것처럼 편안했다”고 전했다.

최근 소수의 관람객을 위한 프라이빗 상영관이 다양한 형태로 극장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과거 프라이빗 상영관은 고급화 전략의 특별 상영관으로 통했지만, 최근에는 부티크처럼 꾸며진 소규모 영화관부터 대형 극장 안에 룸 형태로 만들어진 ‘극장 속 극장’까지 훨씬 다채로워진 모양새다. 이는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성장으로 극장이 아닌 집에서 영화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진 영향도 크다. ‘일반 극장보다 편하게, 집보다는 좋은 퀄리티’를 내세워 대중의 세분화된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칠인더시네마는 지난해 영화팬들을 위한 특별 상영과 더불어 전문가 토크, 와인 시음회 등 상영작 관련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즌즈’도 새롭게 론칭했다. 일례로 영화 ‘와인을 딸 시간’을 상영하면서는 소믈리에와 함께 영화를 보고 와인을 마시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를 상영할 때는 영국왕립미술원 현대미술 도슨트를 직접 초청해 반 고흐의 작품 세계를 소개했다. 이현우 칠인더시네마 대표는 “영화 모임을 만들고 싶어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매달 운영할 계획”이라며 “대부분 20·30대로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 많이 찾아온다”고 전했다.

일찍이 특별상영관으로 고급화 전략을 펼쳐온 대형 극장들도 프라이빗 상영관을 다각화하고 있다. CGV는 2021년 서울 연남점을 시작으로 주요 지점에 ‘프라이빗 박스’를 확대 도입 중이다. 현재는 용산아이파크몰, 압구정, 영등포 등 전국 8개 지점에서 다양한 프라이빗 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CGV가 지난 1월 스크린을 천장까지 확장해 새롭게 선보인 4면 SCREENX관에도 상영관 뒤쪽 2층 양편에 4개 좌석이 하나의 룸으로 구성된 프라이빗 박스 2개가 있어 회차별로 주중 20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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