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식에 983억 쏟아붓더니…인도 갑부 1천억 빚지고 파산 SBS뉴스
더타임스와 포브스는 30일 세계 최대 철강사인 인도 아르셀로미탈의 락슈미 미탈 최고경영자 동생 프라모드 미탈이 1억6천만 달러에 달하는 빚으로 영국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그가 당시 딸의 초호화 결혼식을 한 것은 형과의 경쟁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자문단장으로 있던 보스니아 금속코크스 제조업체 기킬의 보증을 섰다가 2013년 거액의 빚을 고스란히 떠안아 결국 파산선고를 받았습니다.형 락슈미는 재산이 74억 달러로, 포브스가 인도 내 9번째 부자로 선정하기도 했지만, 동생의 빚을 갚는 데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포브스는 "프라모드가 법원 결정에 대해 항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가 기킬과 함께 보스니아 정부로부터 조직범죄 가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어 더 큰 불명예를 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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