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프랑스, 모로코 돌풍 제압…음바페-메시 대결 성사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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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돌풍의 팀' 모로코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15일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전반 테오 에르난데스, 후반 콜로 무아니의 연속골을 앞세워 모로코에 2-0으로 승리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는 결승에 올라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1958·1962년 대회에서 우승한 브라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노린다.결승 상대는 전날 열린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꺾은 아르헨티나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차세대 수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정면 충돌한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에서 한솥밥을 먹는 메시와 음바페는 나란히 5골로 대회 득점 공동 선두다. 음바페는 불과 24세의 나이로 두 번째 월드컵을, 메시는 생애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전은 19일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프랑스는 전반 5분 만에 모로코 골문을 열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오른쪽에서 넘긴 컷백을 음바페가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상대 수비를 맞고 골지역 왼쪽으로 튀자, 에르난데스가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선제골로 연결했다. 모로코는 반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골은 오히려 프랑스쪽에서 나왔다. 뎀벨레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무아니가 투입 1분도 되지 않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음바페가 골지역 정면까지 돌파해 들어가 수비수 3명 사이에서 시도한 슈팅이 수비 발을 맞고 골대 오른쪽으로 흐르자 무아니가 가볍게 마무리했다.19번째 월드컵 경기를 소화한 프랑스 주장이자,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마누엘 노이어와 함께 역대 가장 많은 월드컵 경기를 치른 골키퍼로 올라섰다. 모로코는 5경기에서 1골만 내주는 철벽 수비를 앞세워 이변을 꿈꿨지만,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최초로 4강 진출까지 달성하는 데 만족했다.

한때 프랑스가 모로코를 식민 지배했고, 프랑스에 모로코 이민자들이 많아 이날 맞대결은 '역사 더비'로 불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5만여 명의 모로코 팬들이 6만8000석 규모인 알바이트 스타디움을 찾아 사실상의 '모로코 홈'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로코와 크로아티아의 3-4위 결정전은 18일 0시 도하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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