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23일 일본 언론은 열악한 환경 속 선수들의 “철저한 단련”에 주목했다. ...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 가 ‘여름 고시엔 ’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23일 일본 언론은 열악한 환경 속 선수들의 “철저한 단련”에 주목했다.
마이니치신문은 교토국제고가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지난 21일 “ 학교 운동장 같은 곳으로, 좌익으로 70m, 우익으로 60m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모양도 사다리꼴이다. 20m 정도 높이 네트가 처져 있지만, 타구가 넘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연습경기는커녕 자유 타격이나 내외야 연계 연습도 할 수 없다”고 열악한 교토국제고 환경을 전했다. 백승환 교토국제고 교장은 이날 결승전 직전 CBS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중학교에서 우리 학교로 입학할 때 야구부로 들어오겠다는 아이들의 선발 기준이 몇 가지 있다”며 “첫째가 영리함, 둘째가 근성, 셋째가 성실이다. 이 세 가지를 갖추면 지금이 실력 좀 떨어지더라도 스카우트를 하라고 한다”고 선발 조건을 밝혔다. 그는 “학교가 산속에 있는데, 이 산 계곡을 하루에도 수십 바퀴 뛰면서 체력과 정신력을 길렀다”고도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 야구 통해 한·일 가까워지길”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자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계 교토국제고, 기적을 쐈다...日야구 꿈의 무대 고시엔 첫 우승결승전 연장 접전 속 2-1 승리 한국어 교가로 감동의 피날레 감독 “정말 대단한 선수들이다” 우승했지만 어려운 야구 환경 지난해 한일교류재단 1억 쾌척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시엔 우승 이끈 교토국제고 좌완듀오…둘이서만 12경기 12자책(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의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우승 신화에는 '좌완 쌍두마차'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한국계 교토국제고, ‘106년 역사’ 고시엔 야구대회 첫 우승한국계 교토국제고등학교 야구부가 106년 역사의 일본 고교야구 고시엔 야구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기적같은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고시엔야구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에서 재일 한국계 학교인 교토국제고교가 2대 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 궁금한 것 이모저모23일(금) 오전 고시엔 야구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 고교 선수권대회에서 교토 지역 대표로 출전한 교토국제고등학교(감독 오마키 小牧憲継)가 결승전에서 도쿄 간토제일고교(감독 요나자와 米沢貴光)를 2-1로 이겼습니다. 교토국제고교는 창단 이후 첫 전국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경기는 팽팽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교토국제고 “동해 바다~” 한글 교가에, 일본 일각에선 “모욕적” 반응도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23일 일본에서는 여러 반응이 나왔다.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승리 직후 한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