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일본이 오는 연말에 두 번째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미·일 국방장관이 지난 7월 군사협력을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하면서 정례화하기로 한 3국 ...
10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제15차 한·미·일 안보회의에 참석한 조창래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카라 에버크롬비 미합중국 국방부 정책부차관 대리, 야마토 타로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10일 제15차 국방 차관보급 ‘한·미·일 안보회의‘가 서울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카라 애버크롬비 미국 국방부 정책부차관 대리, 다로 야마토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7월 3국 국방장관은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라는 협력각서 체결을 발표하면서 군사 교류와 훈련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3국은 오는 연말 3국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2차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3국 대표들이 지난 6월 말 제주 남방 공해에서 처음 실시한 프리덤 에지 훈련에 대해 “3국간 상호운용성을 증진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및 안정 수호에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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