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가 부산엑스포 지지를 한 ...
지난 6월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파리 이시레몰리노의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장에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박진 외교부 장관은 28일부터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섰다. 현지에서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국제박람회기구 사무총장 및 각국 대표들과 오·만찬을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국정과제로 채택한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7월 범국가 유치 역량을 결집하겠다면서 한덕수 국무총리 소속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로 개편해 총력전에 나섰다. 한 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 총리는 지난 26일 유치위 4차 회의에서 “후보국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남은 2개월간의 노력이 최종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가별 맞춤형 유치전략을 정교하게 진행하고 정부가 민간과 함께 유치 활동에 더욱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어느 한 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국제박람회기구 대표 한 명 한 명에게 심혈을 기울인다면 최종 유치 성공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2030엑스포는 BIE에 등록되는 5년 주기의 대규모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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