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김여정 '막말 본능'…불량국가 낙인 자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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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의 '선제타격' 발언을 맹비난하며 '미친 X' '쓰레기' 따위의 욕설을 내뱉다시피 했다. 김여정 막말본능

6개월 만에 대남 공세를 재개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거친 언사가 남북관계에 또 다른 걸림돌이 되고 있다. 김 부부장은 지난 3일에 이어 5일 발표한 담화에서 남측을 향해 원색적인 막말을 늘어놨다. 그는 3일 담화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의 '선제타격' 발언을 맹비난하며 '미친 X' '쓰레기' 따위의 욕설을 내뱉다시피 했다."이자의 객기를 다시 보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는 마무리 말은 그나마 얌전한 축이었다. 5일 담화는 수위가 다소 누그러지긴 했지만 여전히 '미친 X의 객기' 등 악담을 빼놓지 않았다."겁을 먹고 있다"거나"병적인 장애" 같은 빈정거림에선 차라리 직설적 비판이 나은, 역한 뒤끝이 묻어났다. 왜 이러는 것일까. 김 부부장의 막말은 이제 꽤 익숙해진 편이다. 그는 2020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의 6.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최고 지도자의 위신마저 실추되자 내부 불만을 전가할 무언가가 필요했을 것이다. '백두혈통'이긴 하지만, 아니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충성심을 보여야 할 김 부부장으로선 불가피한 앞뒤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남측의 답답한 사정 또한 모를 리 없는 김 부부장의 태도는 적이 실망스럽다. 김 부부장의 표변이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같은 동포로서의 소박한 기대마저 저버렸기 때문이다. 그는 예의 바르고 참신한 이미지로 남측에서도 많은 호감을 샀기에 배신감의 강도는 더욱 컸다. 만약 김 부부장이 군더더기 막말을 빼고 정제된 대외 메시지를 발신했더라면 어땠을까. 굳이 동방예의지국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절제와 겸양의 미덕이 더 위력을 발휘하는 게 우리네 정서다. 최소한 남한 대중들에까지 쓸데없이 반감만 일으키는 허망함은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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