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해외 투자 유치 문제를 포함한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의 큰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회의를 ...
17일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1일께 서울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석유공사 경영진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연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기술적 측면에서 수면 아래 수 ㎞ 밑 해저에 있는 석유·가스 자원 개발 경험이 전무한 만큼 개발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석유공사는 '국익 극대화'라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해 해외 자본 투자 유치 시점과 지분율 등 참여 수준을 구체적으로 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홍해인 기자=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뒤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에 관련한 추가 설명을 하고 있다. 2024.6.3정부와 석유공사는 우선 올해 12월부터 4개월간 독자로 추진하는 첫 시추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도출될 경우 장기적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투자를 받는 지렛대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첫 시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와 가스가 대량으로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왕고래' 등 새롭게 발견된 유망구조들이 기존의 복수 광구의 경계에 걸쳐 있어 개발·투자를 위한 구획을 새로 정리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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