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의병, 총기포령으로 항일전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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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의병, 총기포령으로 항일전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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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의병군 총기포령, 남북접 연합 전선 전봉준 의병대장은 9월 12일 삼례에서 일본군 침략을 물리치자는 '동학의병창의대회'를 갖고 항일 기포 통문을 날렸다. 일본군은 청일전쟁 승리를 확신하며 동학 쪽으로 총부리를 돌리고 있었고, 조선군은 일본군의 하급 부대로 재편성된 상태였다. 일본군과 조선군, 보수민보군은 동학의병군을 토벌하기 시작하자 동학 지도부와 동학의병들은 이에 맞서기 시작했다. 전국 동학도인의 행동 방향을 최종 결정하는 회의는 5일간이나 계속되었고, 해월 최시형 법헌은 청수(淸水, 정화수)를 모시고 깊은 심고(心告, 기원)를 올렸다. 수운 대선생님의 신원과 척왜양창의의 대의를 이루어야 한다는 결단을 내리고, 민심은 천심이라, 천명에 따르라. '호랑이가 물려고 들어오면 가만히 앉아 있다 죽을까! 참나무 몽둥이라도 들고 나서서 싸워야지' 전국의 동학도인들에게 명하노니, 모두 기포하라. 손병희에게 나의 지휘권을 넘기고 동학의병군 대통령에 임명한다.' 해월 선생의 총기포령으로 동학군은 각 지역에서 군 체제를 편성하고 전쟁을 준비한다.

전봉준 의병대장은 9월 12일 삼례에서 일본군 침략을 물리치자는 ' 동학의병 창의대회'를 갖고 항일 기포 통문을 날렸다. 삼례 창의 대회는 일본에 즉각 보고되었으며, 일본군이 전략 수정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다. 일본 국왕은 히로시마 대본영을 통해 일본군에게 동학의병 을 모조리 섬멸하라는 지령을 내렸다.

"민심은 천심이라, 이는 곧 천명에 따르는 것이니라. '호랑이가 물려고 들어오면 가만히 앉아 있다 죽을까! 참나무 몽둥이라도 들고 나서서 싸워야지' 전국의 동학도인들에게 명하노니, 모두 기포하라. 손병희에게 나의 지휘권을 넘기고 동학의병군 대통령에 임명한다.""손 통령은 전봉준 대장과 연합하여 항일전쟁을 준비할 것이며, 수운 대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개 같은 왜적들을 조선에서 몰아내라. 나도 그대들과 함께 척왜항전에 동참하겠다. 지금 이후부터 내 뜻을 거역하는 자들은 내 제자가 아니다."마침내 해월 최시형 법헌의 총기포령이 내려졌다. 해월 선생은 '기포는 천명'이라 말하고, 손병희 통령에게 작전 계획과 동학의병군 조직에 대해 설명하라고 명했다.2. 성두환, 박인호 대접주 등은 그 연고지에서 의병을 일으켜 척왜항전을 지속적으로 임해주어야 한다.4.

해월 최시형과 의암 손병희는 그날 밤 문바윗골에서 밤을 지새웠다. 곧 다가올 생사를 알 수 없는 전쟁을 알리는 듯한 칼바람에도 서로의 따뜻한 체온으로 한기를 막아 주면서 스승과 제자는 우의를 돈독히 하였다. 손병희는 앞으로 일어날 피비린내 나는 혈전을 생각하면서, 스승의 손을 잡고 숲속에서 들려오는 짐승소리에 몸을 뒤척이며 뜬눈으로 날을 새웠다. 이때 동학의병전쟁에 참여한 전국의 동학의병들의 수는 30만여 명을 넘어섰다.이와 같이 해월 선생과 손병희 통령의 움직임에 대해 외무대신 김윤식은 9월 18일에 「면양행견일기」에서"호남의 비도가 호서에 급히 알려 일시에 깃발을 세우고 기계를 만들며, 여러 마을에 전령을 보내 식량과 꼴을 준비하도록 하여 장차 경성으로 향한다고 한다"라고 기록하였다.

『정감록』 등의 참서에 '조선이 멸하고 새로운 왕국이 도래할 것이라'는 예언이 있다. 어수선한 시절이면 그렇듯이, 당시 세간에는 새로운 지도자 정도령이 바로 손병희라는 소문이 돌았다. 손병희는 가히 영웅의 기상과 성인의 기풍이 서려 있는 미래 지도자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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