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길이가 72㎞에 이를 만큼 엄청나게 많은 전선이 들어가는 미국의 신형 우주 망원경 ...
미국 항공우주국이 제작 중인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이 우주 공간에 배치된 상상도. 2027년 지구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NASA 제공총 길이가 72㎞에 이를 만큼 엄청나게 많은 전선이 들어가는 미국의 신형 우주 망원경 조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많은 전선이 들어간다는 건 그만큼 최첨단 전자기기가 많이 실린다는 뜻이다.
미국 과학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 등은 2일 미 항공우주국이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의 조립을 위해 전선을 동체에 탑재하고, 정상 가동 여부를 시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우주망원경 내에서 전선은 사람으로 치면 신경계와 유사한 기능을 한다. 전선이 길다는 건 복잡한 전자장치가 많다는 뜻이다. NASA는 공식 발표를 통해 “망원경에 전력을 공급하고, 컴퓨터와 센서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도록 하는 데 전선들이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적외선을 잘 볼 수 있으면 장점이 많아진다. 우주 먼 곳에서 날아오는 별빛은 적외선으로 변하기 때문에 장거리 관측이 가능해진다. 또 적외선은 뿌연 우주 먼지로 가려진 건너편의 모습도 투시해 관측할 수 있게 한다.NASA는 로먼 우주망원경을 통해 지금보다 더 많은 태양계 밖 행성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 행성은 5000여개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정부, 론스타 ISDS 판정 취소 신청…'판정부 월권·규칙위반'법무부 "판정에 법리상 오류…피 같은 세금 낭비 안 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과천 시민단체, 9.4 공교육 멈춤의 날... '교사들을 지지한다'"서이초 교사 사망 학교현장에서 더 있어서는 안 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주짓수 1년 반, 도장 고인물의 달라진 마음가짐포기해서는 안 되는 안전을 위한 노력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자막뉴스] 정확도 무려 '94.7%'... 모기 박멸 가능할까?야외 공원에 설치된 자동 모기 분류 감시 장비입니다.모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몽골 초원 위 텐트 안으로 바람 살랑살랑 [ESC]캠핑의 정석 몽골 초원한국인 방문 하루 2천명 ‘인기’국립공원 깔끔한 ‘전통 게르’ 날짜 안 맞아 은하수는 못 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