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닥친 가뭄·홍수, 한여름 폭설도…中 이상기후로 몸살(종합)
바닥 드러난 충칭의 강중국 중앙기상대는 20일 중·남부 19개 성·시에 고온 홍색 경보를 내렸다.이 일대 고온 경보는 31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초부터 70여일째 30도를 웃돌고 있는 올해 폭염에 대해 중국 기상과학원은 1961년 기상 관측 이래 최장, 최강이라고 밝혔다.시짱에서 발원해 중국 내륙을 관통해 상하이 앞바다로 흘러나가는 '대륙의 젖줄' 창장은 중·하류는 물론 상류까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중국 '수력발전 기지' 쓰촨은 전력 생산이 절반으로 감소하면서 15일부터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고 상가와 사무실 전력 공급을 제한했다.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상하이 코로나19 확산과 봉쇄로 차질을 빚은 글로벌 자동차산업 공급망이 이번엔 이상기후로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7∼18일 중국 서북 내륙인 칭하이성 시닝시 다퉁현 산지엔 폭우로 홍수가 발생, 23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
8㎜에 적설량 3㎝에 달하는, 겨울에나 내릴법 한 규모였다.다싱안링은 한 겨울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중국의 최극강 한지이긴 하지만, 한 여름 폭설은 전례가 없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이상 기후로 인한 잇단 자연재해는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추구한 고도성장 정책의 이면에 깔린 '그림자'라는 지적이 나온다. 고도성장의 동력으로 의존한 석탄 화력 발전은 기후 변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탄소 배출의 '주범'이기도 한 탓이다.2014년 6월 시진핑 주석이 주재한 중앙재정지도소조 6차 회의에서 '에너지 안보 신전략'을 채택하며 탄소 저감 정책 추진에 나섰다.전기·하이브리드차와 같은 신에너지차 등록세 면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 다양한 탄소 중립 정책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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