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 지난달 14일 수원FC 입단... 3연속 교체 출전, 녹슬지 않은 실력 과시
그가 돌아왔다. K리그를 지배하고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무대를 누볐던 그가 천신만고 끝에 꿈에 그리던 녹색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감동의 복귀전을 치른 손준호는 이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는 모습이다.김은중 감독의 수원FC는 20라운드 종료 기준 10승 3무 7패 승점 33점으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11위를 기록, 강등 플레이오프까지 경험하며 2부리그 문턱까지 갔다 극적 생존한 수원은 이번 시즌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생애 첫 프로 감독직 도전에 나선 김 감독의 인상적인 지도력에 힘입은 수원은 권경원, 박철우, 윤빛가람, 정승원, 지동원, 이승우, 안데르손 등의 자원들이 각각 제 몫을 완벽하게 해내는 중이다. 서울-광주-제주-인천 등과 같은 까다로운 팀들을 누르고 5위에 자리하고 있는 수원은 3년 만에 파이널 A 진출에 도전한다.손준호는 K리그에서 환상적인 실력을 입증하고 중국 무대로 이적했다.
아쉬움과 안타까운 시간이 흐르고 있는 상황 속, 지난 3월 극적으로 손준호의 석방 소식이 전해졌다. 귀국한 그는 빠르게 복귀에 열을 올렸다. K5리그 용산 건융FC에 입단, 몸을 만들기 시작했고 친정 전북의 배려 속에 서서히 그라운드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북 입단이 유력했으나 결국 결렬됐고, 그는 수원FC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로 복귀했다.수원 입단 후 손준호의 복귀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김 감독은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다"라고 말하며 그의 복귀전을 예고했다. 손준호는 18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 410일 만에 녹색 그라운드를 밟으며 복귀했다. 그는 복귀전에서 패스 성공률 95%, 공격 진영 패스 성공률 100%, 중거리 패스 성공률 100%, 전진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는 기량을 과시했다.활약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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