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사업재편 재추진에 순매수증권신고서 통과 기대감 반영7월 첫 추진땐 수백억원 팔아개미는 '단타대회' 끝나자 탈출
개미는 '단타대회' 끝나자 탈출 두산이 지배구조 개편을 처음 추진했을 당시 두산로보틱스를 팔아치우던 외국인들이 이번에는 반대로 주식을 쓸어담고 있다. 두산그룹이 합병비율을 조정하면서 금융감독 당국 문턱을 넘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배구조 재편 소식이 처음 전해졌던 지난 7월 12일부터 5거래일간 외국인들은 로보틱스에 대해 20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당시 알려진 지배구조 개편안 내용은 두산밥캣을 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품는 방향이었다. 이후 두 회사를 합병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7월 22~26일에도 외국인들은 두산로보틱스를 14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외국인들은 이번 재편안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하는 등 개선 의지를 보인 만큼 합병 절차가 통과될 것으로 보고 로보틱스를 사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합병이 무사히 진행된다면 밥캣 지분 46%를 갖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처음에는 두산이 합병에 대한 합리적인 논리를 제시하지 못해 시장의 불신이 컸다"며"두산에너빌리티 주주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주는 방식으로 개선되자 증권신고서가 통과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동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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