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 악재까지 만난 클린스만호, 무승 부진 벗어날까 엘살바도르축구 이강인 A매치 클린스만호 이준목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축구대표팀 사령탑 부임 이후 첫 시험대에 직면했다.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과 난조 속에 대표팀의 전력은 크게 하락하며 곳곳에서 불안요소를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경기 내외적인 돌발 악재까지 겹치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6월 페루-엘살바도르와의 국내 A매치 2연전 일정을 진행중이다. 지난 3월 첫 출범 당시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와의 2연전은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나흘 만에 명단을 꾸려야했기 때문에 선수를 파악할 시간이 부족하여 지난해 12월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단이 주축을 이룬 바 있다.그래서 이번 6월 A매치 2연전이 사실상 클린스만호의 진정한 1기라고 할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클린스만 감독의 축구 컬러와 지도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라는 점에서 이번 2연전에 축구팬들의 시선이 몰렸다.하지만 클린스만호는 시작부터 잇단 암초에 직면했다.
큰사진보기 ▲ 작전 지시하는 클린스만 감독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이 18일 오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20일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치른다. ⓒ 연합뉴스클린스만 감독은 아직 한국대표팀 사령탑으로 입지가 안정적인 상황이 아니다. 선수시절 커리어는 누구보다 화려하지만, 감독으로서는 지도력과 기행, 성실성 등을 놓고 여러 차례 구설수에 휘말린 바 있다. 이로 인하여 한국 대표팀 부임 당시부터 높은 기대나 지지를 받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다행히 부임 직후에는 클린스만 감독의 적극적인 해명과 겸손한 태도로 분위기가 반전되며 비난 여론이 잠시 수그러드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기대에 못 미친 결과물이 나오면서 벌써부터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또다시 슬슬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클린스만호에게 지난 카타르월드컵 16강의 후광은 이미 지나간 추억이나 마찬가지다. 신임 감독 부임 직후, 한국축구-언론과의 짧은 허니문 기간도 사실상 끝났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제부터는 벤투호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팀을 만들기 위하여 본격적으로 새판짜기에 나서야 하는 시점이다.클린스만호는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6월 두 번째 평가전을 통하여 다시 첫 승에 도전한다. 내년 아시안컵 우승과 차기 월드컵을 노리고 있는 클린스만호가 엘살바도르전에서 대표팀의 분위기 전환을 위한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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