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구진도 '가글하면 코로나 감염 일시 억제' SBS뉴스
그러나 이 방법은 코로나19를 치료하거나 감염 자체를 차단하는 데는 적절하지 않고, 치과 진료나 코로나19 환자 치료 등 특별한 상황에서만 유용하다고 과학자들은 강조했습니다.온라인에 공개된 논문 개요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구강과 인후에선 종종 다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입자가 발견됩니다.이번 실험엔 독일의 약국에서 현재 판매 중인 8종의 구강청결제가 쓰였습니다.
그런 다음 코로나바이러스 수용성이 특히 좋은 '베로 E6' 배양용 세포에 적용해 바이러스 역가를 측정했습니다.바이러스 역가란 감염 반응 양성률 측정 등을 통해 감염성 바이러스양을 측정한 결과를 말합니다.연구팀은 "구강청결제로 가글링을 해도 세포 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할 순 없다"라면서 "지금으로선 치과 진료 등 특정한 상황에만 유용하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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