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이태원 참사 유가족, 기후소송단 등 앞에서 '국회의원 선서' 낭독...의료·정치·연금·방송 등 여야 협력 촉구
세월호·이태원 참사 유가족, 기후소송단 등 앞에서 '국회의원 선서' 낭독...의료·정치·연금·방송 등 여야 협력 촉구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9월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국회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2024.09.02. ⓒ뉴시스
고려인 후손도 자리했다. 우 의장은"그간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 가운데는 일제강점기, 연해주에 살던 고려인 17만 명이 강제 이주를 당한 일도 있다. 그 후손들이 오늘 여기, 고국 대한민국 국회를 찾았다"며"환영한다"고 인사했다. 그밖에 '환경 기본권' 헌법소원 심판 청구 당사자 중 한 명인 초등학교 6학년 한제아 학생, 젊은 과학기술인들이 참석했다. 세월호‧이태원 등 사회적 참사 유가족, 산업재해 및 전세사기 등 사회적 재난 피해자의 유가족, 공공부문·의료현장 종사자, 노동자, 장애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도 개원식에 함께했다.정부를 향해서도 뼈 있는 말을 남겼다. 우 의장은"민심에 가장 닿아있는 국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정부가 성공하는 길"이라며 특히"모처럼 양당 대표 회담도 있었고, 오늘 개원식에 대통령께서 참석하셨더라면 국민 보기에 좋았을 텐데 참으로 아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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