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독감 의심 환자, 최근 빠르게 증가 해외에서 독감 유입·개인방역 느슨해져 환자↑ 올겨울 독감·코로나 동시 유행 ’트윈데믹’ 비상
독감 의심 환자가 5년 만에 최다를 기록하며 올겨울 코로나와 동시에 유행할 수 있단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38℃ 이상의 고열에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인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8월 셋째 주 외래환자 1,000명에 4.2명까지 늘었습니다.[정기석 /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장 : 금년은 작년하고 달리 인플루엔자, 즉 독감환자가 조금씩 더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원래는 지금처럼 그렇게 많지 않은데….]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데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방역이 느슨해진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김우주 /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지금 거리 두기가 안 돼 있고 인플루엔자에 대한 집단면역 수준이 낮고 더군다나 입국 시 pcr 검사까지는 지금 없앤다고 하니까 트윈데믹이 좀 더 일찍 올 수가 있죠.
증상이 비슷한 두 호흡기 감염병이 함께 기승을 부리면 일선 의료기관은 혼란을 피할 수 없고, 둘 중 어떤 질환에 걸렸는지 검사를 받기 전까진 알 수 없어 고령층과 기저 질환자는 더 위험합니다.정부가 개량 백신 도입 등 하반기 코로나19 접종 계획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차질없는 독감 백신 수급과 접종 계획도 동시에 제시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13년 4개월만에 장중 1,350원 돌파(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29일 원/달러 환율이 13년 4개월 만에 장중 1,350원을 돌파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로에게, 자신에게 친절하라' 서울대 졸업생 앞에 선 허준이 조언그가 졸업생들에게 당부한 건 도전도 꿈도 아닌 친절이었습니다.\r허준이 서울대 졸업식 축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입국 전 검사' 폐지 가닥‥위중증 연일 최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요일 기준으로 한 달 만에 5만 명 아래를 기록했는데요. 정부는 해외에서 입국 전에 해야했던 PCR 검사를 폐지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