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도쿄전력이 25일 '전날 첫 방류 이후 채취한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이날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4시쯤 방류 지점에서 3㎞ 해역 10곳에서 해수를 채취하고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했다'면서 '10곳 모두 기준치보다 적은 것으로 나와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IAEA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현재 방류 직전 수조에서 측정한 삼중수소 농도는 ℓ당 207베크렐이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도쿄전력이 25일 “전날 첫 방류 이후 채취한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도쿄전력은 24일 오후 1시 3분부터 다핵종제거설비로 처리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했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이후 12년 만의 첫 방류였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1차로 3만 1200t을 바다로 내보낸다는 계획이다. 현재 원전 내 저장된 오염수는 총 134만t 가량이다. 해양 방류 직전 수조에서 측정한 전체 방사선량은 4.9CPS로, 녹색으로 표시됐다. IAEA는 “녹색은 예상치 못한 수준의 방사선이 없다는 의미”라며 “비정상적인 수준이 측정될 경우 빨간색이 된다”고 했다. 바닷물과 섞기 전, 알프스 처리 과정만을 거친 오염수의 방사선량은 5.1CPS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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