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속에 또 다른 도자기가 있네

대한민국 뉴스 뉴스

도자기 속에 또 다른 도자기가 있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3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51%

도자기 속에 또 다른 도자기가 있네 여주시 전시 이장호 도자기 임세원 이장호 기자

지난 14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경기 여주시 천송동 신륵사관광지 여주시도자문화센터 2층 제3전시관에서 '임세원 초청전'이라는 이름으로 도예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임세원 도예가의 말에는 아쉬움이 흠뻑 묻어 있다.팔순을 앞둔 임세원 도예가는 지난 1998년 도자기 안에 다른 도자기를 넣고 안의 도자기에 그림과 조각을 하는 전대미문의 이중투각기법과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그해 서울 쁘렝땅백화점과 롯데백화점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임세원 도예가는 그후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 교토에서 그의 독창적인 이중투각기법 작품을 비롯해 조선백자를 바탕으로 한 전시회를 열어 일본도예협회가 발행하는 도설을 비롯해 많은 언론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초청전에서 선보인 임세원 도예가의 독창적인 이중투각기법이 적용된 백자내금강산수자철이중투각호는 겉의 항아리는 자철로 뚫어 조각하고, 안에는 금강산을 표현한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도예가 임세원이 보통 도자기 장식기법에 사용하는 전통문양 대신 철망을 표현한 이유는 그의 삶과 관련이 있다. 그는 실향민이다. 그에게 금강산은 철조망 너머로 보이는 그리운 땅이기에 그의 작품에 새겨진 남북분단의 아픔은 더 애달프다.그의 투각기법과 양각 기법으로 표현된 백자이중투각합을 비롯한 이중투각작품들과 도자기 필통 작품에 표현된 기법을 보면 14~15세기부터 조선후기까지를 망라한 다양한 표현이 적용되어 있어 그의 작품 내공이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아직도 새로운 도자기 창작기법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그의 전시는 작은 연적부터 달항아리까지 조선백자 예술의 정수를 감상할 기회가 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4월 19일자 여주신문 지면과 인터넷에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 사망 3번째…9천만원 못 돌려받은 30대(종합) | 연합뉴스전세사기 피해 사망 3번째…9천만원 못 돌려받은 30대(종합) | 연합뉴스(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최근 인천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또 다른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웨이팅 4개월인데도 줄선다…취미로 대박낸 바비큐 맛집 비결 | 중앙일보웨이팅 4개월인데도 줄선다…취미로 대박낸 바비큐 맛집 비결 | 중앙일보9개의 코스로 구성된 이곳의 미덕은 익숙한 음식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r바베큐 맛집 쿠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집 비워줄 방법, 이것뿐이었다…인천 전세사기 ‘3번째 죽음’집 비워줄 방법, 이것뿐이었다…인천 전세사기 ‘3번째 죽음’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7일 오전 2시12분쯤 미추홀구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A씨(31)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1 19:3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