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델타, '스쳐도 감염' 오미크론…국내 우세종 변이 5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오며 본격화된 코로나19 사태가 만으로 꼬박 3년을 넘겼다. 실내마스크 착용의무는 1단계 완화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엔데믹'으로 이행했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 WHO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비상사태' 재연장을 결정했다.끝날 듯하면서도 좀체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의 힘은 끊임없는 '변이' 에 있다. 확산을 통제가능한 수준으로 낮추는 데 기여한 백신과 치료제가 종지부를 찍지 못한 것도 이 때문이다. 중국 우한에서 유래한 최초의 코로나19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오미크론 등으로 진화를 거듭했다.하위변이 경쟁서 이긴 BN.1…"초기유입량 따라 점유율 차이"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BA.2.75는 신화 속 반인반수의 이름을 딴 별칭이 알려주듯 지난해 7월 중순 국내 감염자 발견 당시 상당한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변이바이러스다. 체내에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는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가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10개 가까이 많고, 감염력과 면역회피 능력은 BA.5보다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전문가들은 시간이 지나며 BA.2.75가 기존 우세종인 BA.5를 밀어낼 것으로 예측했지만, 결과는 딴판이었다. BA.5가 점유율 1위인 상황이 오래 지속된 것이다. 당국의 변이분석 상 BA.2.75는 지금도 국내에서 활동 중이지만, 검출률은 11%대에 불과하다.BN.1 외 또다른 요주의 변이로 꼽혔던 XBB.1.5도 누적 검출 총 50건에 그치고 있다. 미국에서의 급속한 확산세와 함께 오미크론용 개량 백신의 효능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저조한 파괴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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