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년 윤하 '부딪히고 깎이며 성장, 인간관계 고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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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홀로 일본에 건너가 곡 제목처럼 말 그대로 '혜성'처럼 등장한 가수 윤하가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그의 앳된 모습을 기억하는 일부 팬들은 벌써 30대냐며 놀라기도 하지만, 지난 9월 1일 발표한 정규 7집 을 듣는다면 분명 그 원숙함에 고개를 끄덕일지도 모를 일이다. 서울 중랑구...

17세, 홀로 일본에 건너가 곡 제목처럼 말 그대로 '혜성'처럼 등장한 가수 윤하가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그의 앳된 모습을 기억하는 일부 팬들은 벌써 30대냐며 놀라기도 하지만, 지난 9월 1일 발표한 정규 7집 을 듣는다면 분명 그 원숙함에 고개를 끄덕일지도 모를 일이다.

"집 이사 얘길 하는데 아버지께서 만약 당신이 너무 아프게 되면 가족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결정을 하겠다 하셨다. 존엄사 이야길 그렇게 하는데 기분이 형용할 수 없더라. 이래저래 찾아보니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걸 알았다. 섣불리 제가 옳고 그름을 얘기할 순 없고, 남겨진 사람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걸 생각하다 만든 노래다. 모든 수록곡에 윤하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에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유감 없이 보였다고 할 수 있다. 윤하는"입학했으니 졸업하는 심정으로 작업했다. 혼자였다면 결코 할 수 없는 일들이었다"며 함께 한 JEWNO를 비롯, 고윤진 작사가 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한껏 강조했다.

근데 생각지도 못하게 '사건의 지평선'이 사랑받았다. 요즘 들어 밴드 음악이 힘을 받는 것 같다. qwer의 등장도 그렇고. 이런 분위기가 지나기 전에 붙잡기 위해 저도 재빨리 작업했다. 시대가 주는 기운이랄까. 틱톡 같은 SNS 플랫폼에서 자주 등장한 J POP의 역할도 큰 것 같다. 밴드 음악이라고 해도 신디사이저가 들어간다든가, 춤추기 좋은 음악이 나오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하게 됐는데 마치 결혼식 하는 게 이런 기분일까? 이런 흐름이 만들어지는 것도 운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잘 '버틴' 덕일까. 지난해 윤하는 대통령실 초청으로 '우주경제 개척자와의 대화' 자리에 참석하기도 하는 등 개인적으론 재밌는 이벤트를 쌓아오고 있었다."노래하면 되겠다 싶어 준비하고 있었는데 5분 스피치를 하라고 하더라. 나라님이 하라고 하니 일단 응했는데, 안 하기도 애매해서 열심히 준비해서 갔다"며 그는 후일담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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