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평일 첫 휴무일에 홍준표 규탄 피켓 든 마트노동자 대형마트_의무휴업일 대구시청 홍준표 마트노조 조정훈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는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대구 일요일 의무휴업 사수 마트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양손에 '홍준표 시장 규탄한다'는 손팻말을 든 마트노동자들은"둘째, 넷째 의무휴업일을 도둑맞고 가족과 보내야하는 일요일에 첫 출근한 어제의 참담함과 분노의 마음을 담아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분노를 표시했다.이들은"대구시는 마트노동자가 이해당사자가 아니라는 해괴한 주장을 하며 지금껏 우리를 무시해왔다"며"의무휴업일 평일변경은 단지 대구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란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대형마트를 24시간 365일 영업할 수 있도록 되돌리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대구에서 시작했지만 이제 전국의 마트노동자가 들끓고 일어날 것"이라며"평일인 지역은 일요일을 되찾기 위해, 일요일인 지역은 일요일을 반드시 사수하기 위해 더 크게 뭉쳐 나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은"설마 했던 일이 일어났다. 의무휴업일 이틀 전 대구시와 회사가 우리에게 의무휴업일이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바뀌니 일요일에 근무하라고 했다"며"어이가 없다. 우리에게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고 양해도 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마트에서 일하는 우리를 홍준표 시장이, 대구시가, 윤석열 정부가 이렇게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면서"당신들에게는 마트노동자의 일요일을 뺏을 권리도 권한도 없다"고 주장했다. 마트노조는 또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도 촉구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노동자 건강권을 지키는 내용과 공휴일에서 다른 날로 변경하려면 이해당사자와의 합의가 명시돼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앞서 지난 10일 대구 8개 구·군은 고실르 통해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이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 넷째 월요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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