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익대와 건국대 등 대학 캠퍼스에 마약 광고 명함을 뿌린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이 남성은 “예술 전공 학생들을 ...
최근 홍익대와 건국대 등 대학 캠퍼스에 마약 광고 명함을 뿌린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이 남성은 “예술 전공 학생들을 노리고 사기 범행을 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24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건국대와 홍익대 등에 마약 구매를 권하는 광고물을 배포한 혐의로 전날 저녁 8시28분에 40대 남성 ㄱ씨를 서울 송파구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ㄱ씨가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한테 마약 광고 명함을 배포한 후 사기 범행을 하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밝혔다.경찰은 ㄱ씨의 주거지에서 작은 용기에 담긴 알 수 없는 액체를 압수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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