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실 옮긴 與김기현…총선 앞두고 보수당 전성기 다시 한번?
김 대표가 새로 업무를 보게 된 대표실은 과거 박근혜 정부 당시를 포함해 오랜 기간 보수당 대표실로 쓰였던 곳이다.이 때문에 집권 여당이자 다수당으로서 전성기를 누렸던 공간으로 이전함으로써, '설화' 논란 등으로 어수선했던 당 기강을 다잡고 총선 승리를 위해 심기일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지도부가 대표실에서 사전 회동한 뒤 최고위 회의실로 이동하는 모습이 부정적 인상을 준다는 점에서 김 대표가 일찌감치 대표실 이전을 원했다는 설명이다.
대표실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정장 차림으로 10여명의 정치인이 단체로 복도를 걸어가 최고위 회의실에 집단 등장하는 모습이 마치 조폭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김 대표가 대표실을 옮기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김 대표는 최근 최고위원회의 등 공식 회의 말고는 현안 발언을 삼가고 있다. 회의 종료 뒤 내부 출입구를 통해 곧바로 대표실로 이동, '백브리핑'이라 불리는 현안 관련 질의응답을 갖지 않고 있다.통상 백브리핑에서는 취재진이 관심이 집중된 당 안팎의 사안에 대한 대표의 입장을 묻는데, 이에 대한 대답을 삼가는 것이다.당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당 대표가 만기친람하듯 모든 현안을 이야기하면 다른 지도부나 의원들이 일할 맛이 나겠느냐"며"대표는 큰 줄기만 잡고 그 외는 각자 역할을 가진 의원들에게 맡기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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