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의겸 고발…'김건희 여사 명예훼손 혐의' SBS뉴스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외에 다른 기업의 주가 조작에도 관여됐단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에 대해서 대통령실이 오늘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환영한다면서 특검을 통해 실체를 밝히자고 주장했습니다.대통령실은 오늘 김건희 여사에 대해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도이치모터스 사건 재판 과정에서 2010년~2011년 '우리 기술' 주식 거래에 김 여사와 김 여사 모친의 계좌가 사용된 사실이 언급된 걸 근거로 들었습니다.이어"최소한의 사실관계도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 배우자의 주가 조작 혐의가 드러났다'는 단정적인 '가짜 뉴스'를 반복 공표한 것은 악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지난해 11월엔 캄보디아 순방 사진의 조명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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