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료개혁 담당자가 '추석연휴 의료대란은 없었다'며 '의료체계가 개선되어 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19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 '5일간의 연휴 동안 응급의료 현장은 국민 불편이 없지 않았지만 걱정했던 것보다는 큰 불상사 없이 마무리됐다'며 '우려했던 대란, 붕괴, 마비...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19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5일간의 연휴 동안 응급의료 현장은 국민 불편이 없지 않았지만 걱정했던 것보다는 큰 불상사 없이 마무리됐다"며"우려했던 대란, 붕괴, 마비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두 번째로는"정부의 특별대책에 따라 안내한 대로 경증인 경우 큰 병원 응급실보다는 문을 연 가까운 병의원이나 동네 응급실을 방문해준 성숙한 시민의식"을 들었다. 이번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응급실 내원 환자수는 2만 7천 명으로 지난해 추석 4만 명, 올해 설 3만 7천 명에 비해 30%나 줄었다는 것이다. 정부는 추석 직전 경증환자는 대형병원 응급실 대신 동네 병의원으로 가라며 경증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진료비의 90%를 본인이 부담하도록 했다.
세 번째로는 동네 병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들었다. 연휴기간 문을 연 의료기관이 하루 평균 8743곳으로 당초 예상치인 7931곳보다 812곳이나 더 많았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에 비해서는 2배, 올해 설에 비해서는 2.4배나 많은 수치였다고 장 수석은 말했다. 장 수석은 이에 고무됐는지"이번 추석 연휴 동안의 응급실 이용 변화는 기존의 의료 이용체계가 개선되어 가는 계기일 수도 있다"며"질환의 중증도에 따른 올바른 의료 이용을 통해 응급실의 과밀화가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더 긴급한 환자를 살려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전체 전공의 40% 이미 의료현장에 돌아와 있다"전체 전공의 1만 명 중 현재 사직한 전공의는 8900여 명인데, 그중 33%인 2900명이 다른 의료기관에 신규로 취업하여 의사로 활동중이더란 것이다. 즉, 사직하지 않은 10%를 포함하면 전체 전공의의 40%가 이미 의료현장에 돌아와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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