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도·감청 의혹 관련, 한미 국방장관 통화 도청 우크라이나_전쟁 김도균 기자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에 대한 도·감청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1일 오전 전화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으로부터 최근 미국 군사기밀 누출 보도에 대한 미 측 입장을 들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통화는 오스틴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면서"오스틴 장관은 최근 미국의 군사기밀 누출 언론보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이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전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국방부는 이어"양 장관은 한미동맹의 결속력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계획된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한미동맹이 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100여 페이지에 이르는 이들 문서 대부분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동향에 대한 것으로, 이 중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탄약 지원 문제에 관한 한국 정부 내 논의에 관련된 사항도 포함돼 있다.
특히 한국 정부와 관련된 문서엔 당국자들의 실명과 대화 내용까지 담겨있어, 중앙정보국를 포함한 미국 정보기관이 한국 대통령실을 도·감청해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실 '사실관계 파악부터'...방미 보름 전 악재 '곤혹'대통령실, 美 감청 의혹 질문에 브리핑에서 답변 / 감청 의혹 관련 윤 대통령 발언은 소개 안 돼 / 대통령실 내부 ’당혹’…한미회담 영향 우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통령실, 용산청사 도 · 감청 일축…김성한도 '보도 일부 오보'대통령실은 미국의 국가안보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 용산 청사 내부 회의나 통화가 미국 정보기관에 의해 도·감청됐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자체 파악한 것으로 오늘 전해졌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 '주권도 못 지키는 비굴한 정부…주한美대사 초치해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윤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0일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정황이 드러났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윤석열 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국 '국가안보실 도·감청' 논란 속 김태효 1차장 방미미국 '국가안보실 도·감청' 논란 속 김태효 1차장 방미 대통령실 국가안보실_1차장 미국_방문 김태효 유창재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감청 조사' 주시하는 대통령실, 보안 점검·강화도 검토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대통령실은 10일 미국 정보당국의 한국 정부에 대한 도·감청 의혹 보도가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