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고 북핵 대응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고 북핵 대응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김 차장은 G7 정상회의 중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이번 정상회담은 올해 한·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연 두 차례 한·일 정상회담과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이후 개최되는 것”이라며 “그간 더욱 단단해진 한·미, 한·일 양자관계 기반으로 핵 미사일 위협, 역내 공급망 불안정, 에너지 위기 등 공동 도전에 대응해 한·미·일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전략적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기시다 총리와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방문해 참배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7일 한·일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제안한 것이다. 김 차장은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공동 참배하는 사례이고, 우리 정상이 한국인 위령비 찾는 것도 최초”라며 “과거 히로시마 원폭으로 희생된 한국인을 위로하고 한·일 양국 평화, 번영, 미래를 함께 준비해나가자는 다짐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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