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기미독립선언문에 담겼던 정신, 기념사에 고스란히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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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기미독립선언문에 담겼던 정신, 기념사에 고스란히 담겨' 대통령실 3.1운동_정신 기미독립선언문 3.1절_기념사 윤석열 유창재 기자

대통령실은 3일"기미독립선언문에 담겼던 정신이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고스란히 그대로 담겨있다"면서"기미독립선언문을 외친 애국지사들의 미래지향적 정신을 갖고 지금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3.1운동은 뒤로 가자는 게 아니라 미래로 가자는 선언이었다"고 전제한 뒤"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 그 정신에 입각해서 4월 10일 임시의정원이 창설, 그리고 임시정부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역사를 짚었다. 그러고는"지금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그 선열들에게 빚진 것"이라며"기미독립선언문을 외친 애국지사들의 미래지향적 정신을 갖고 지금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역대 대한민국 역사를 통틀어서 제국주의 침략이 정당했다고 말할 대통령이 과거와 현재 통틀어서 어디 있냐"면서"이 역사의 아픔을 이기고 미래를 위해서 우리를 돌아보고, 다시는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힘을 키우고, 세계사적 변화에 안목을 키우자는 말은 진영을 넘어서 우리 대한민국 역대 정부에서 강조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고위 관계자는 '강제징용 피해자 해법과 관련한 협상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또 대통령의 방일이나 한일 정상회담 가시화' 여부에 대한 질문에"협상에 대해선 지금 결론이 나오기 전에 제가 알고 있거나 말할 수 있는 사안이 없다. 앞서서 전해드릴 수 있는 상황이 없다"면서"그것은 결론이 나오면, 또 순방도 아울러서 말씀드릴 계기가 되면 그때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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