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싱하이밍 대사 논란에 '중국의 적절한 조치 기다리는 중' 대통령실 탈북민 싱하이밍_중국_대사 유창재 기자
대통령실은 13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최근 우리 정부의 외교 정책을 공개 비판해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중국 측이 이 문제를 숙고해보고 우리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한중 무역관계를 설명하는 논리 자체가 사실 관계와 맞지 않다"면서"한국의 외교 정책 노선에 있어서 한국이 헌법정신에 기초해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동맹국과 협력하면서 상호존중, 호혜원칙에 따라 건강한 한중관계를 밝혀왔는데, 마치 그런 정책이 편향적이고 배제하는 듯한 곡해된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싱하이밍 대사는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관저에 초청해"미국이 전력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상황 속에 일각에선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데 베팅을 하고 있다"면서"이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이자 역사의 흐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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