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송옥렬, 현 상황에 부담 느낀 듯…본인 뜻 존중'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10일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송 후보자는 이날 공정거래위원회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큰 공직을 맡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교직에만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서 기자=대통령실은 10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관련,"지금 상황에 부담을 느꼈을 수 있을 것 같고, 본인의 뜻을 존중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성희롱 논란 이외에 새로운 의혹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그렇지 않다"며"새로운 의혹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지금 상황에서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한 여학생에게는"이효리 어디 갔다 왔느냐"며"너 없어서 짠 못했잖아"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여학생에게는 자리에 있던 한 남학생을 가리켜"너 얘한테 안기고 싶지 않으냐. 나는 안기고 싶은데"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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