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재벌 대규모투자 조율' 보도에 '명백한 소설'
이동환 기자=대통령실은 22일 삼성·SK 등 재벌 그룹이 지난달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힐 당시 윤석열 정부와의 조율이 있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명백한 소설"이라고 말했다.한겨레신문은 이날 대통령실과 재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실이 재벌 그룹들의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 발표를 조율했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윤석열 정부는 기업의 자유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민간주도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며"그런 상황에서 기업과 투자를 사전에 조율했다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부인했다.그러면서"윤석열 정부는 기업의 투자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발목을 잡는 각종 그림자 규제를 철폐해나갈 것이라고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등 5대 그룹과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공업그룹, 신세계, 두산이 발표한 향후 투자액은 총 1천60조6천억원에 달한다. 취임 후 한국을 첫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2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시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지나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22.5.20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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