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12일 임박한 북-러 정상회담에 관해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을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전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이 12일 임박한 북-러 정상회담에 관해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엔 제재를 받는 북한과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많은 국가가 우려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무기 거래가 북-러 정상회담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상황에서 경계심을 표시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북-러 정상회담에 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이번 다자외교 무대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정상들이 유엔 회원국은 물론 모든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이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에 책임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이슈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아야 합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박진, 러 외교장관 만나 “러·북 관계, 안보리 결의 준수 방향으로”북·러 정상회담이 조만간 열릴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러 “북과 정상회담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논의할 수 있다”페스코프 대변인 “미국 경고에는 관심 없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러 ‘무기 빅딜’ 앞두고…러 “한국, 우크라에 무기 보내면 한·러 관계 붕괴”러시아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직간접적으로 무기와 군사 장비를 공급하는 성급한 결정을 하면 양국 관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노비예프 국장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를 공급하지 않고 경제·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여러 경로로 러시아에 이런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한국의 접근 방식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노비예프 국장은 '우크라이나 위기는 러시아와 한국과의 관계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한국은 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가하기 위해 대리전 수단으로 이용되는 우크라이나 정권을 지지하는 서방 집단의 노선에 합류했다'고 주장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정은 러시아 도착... 크렘린궁 '북한과 유엔 제재 논의'미 국무부 "북한 무기 러시아 이전은 안보리 결의 위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푸틴·김정은 4년여 만에 회담…무기 거래 공식화할지 주목북·러 “두 정상 조만간 회담” 동시 발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러시아행 나선 北 김정은...모레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앵커]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김정은 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