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나경원 부적절 처사, 대단히 실망”…노골적 거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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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출마를 포기하라’거나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은 나경원 부위원장에 있지 않다’는 의미라는 게 대체적인 해석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당정 운영 함께하기 어렵다’ 신호로 해석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은 8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대단히 실망스럽다”,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 부위원장이 지난 5일 기자들에게 ‘자녀 수에 따라 대출금을 탕감·면제’하는 헝가리식 정책을 언급한 점이 그 표면적 이유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당대회 출마를 포기하라’거나 ‘윤심은 나 부위원장에 있지 않다’는 의미라는 게 대체적인 해석이다.

이 관계자는 “ 언론 인터뷰에 이어서 또다시 페이스북을 올려 ‘돈 없이 해결되는 저출산 극복은 없다’ ‘재정투입 부담도 크나, 그 불가피성도 뚜렷한 것이 사실이기에 더욱 어려운 문제’라는 등의 주장을 반복하고 본인이 생각하는 정책을 굽힐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중대사인 인구 정책을 총괄하는 부위원장으로서 지극히 부적절한 언행”, “이러한 일련의 언행은 수십조원이 들어갈지도 모를 국가적 정책에 대해 정부의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공직자로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처사”라고 날을 세웠다. 이 관계자는 가 나 부위원장 ‘해촉’ 가능성을 묻자 “논의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이런 혼선이 국민들에게 피해를 줄수 있다고 생각하면 대통령이 결정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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