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저 공사 '특혜 의혹' 업체, 전기 무단사용 적발 대통령_관저 전기_무단사용 인테리어업체 유창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사용할 관저 인테리어 공사를 맡은 인테리어업체가 공사를 진행하면서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하다가 한국전력에 적발되어 무단사용 위약금 156만 원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KBS가 23일 보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와의 통화에서"관저 관리 주체가 외교부에서 행안부로 인수인계 됐다"면서"이때 관저 관리 실무자가 바뀌었고, 그 과정에서 업무 인수인계가 안 돼서 벌어진 일"이라고 KBS 보도 내용을 인정했다. KBS는 이날 한전의 적발 과정에 대해"지난 6월 한국전력 직원이 현장을 점검하던 중 관저 주변 변압기에 등록되지 않은 케이블이 연결된 것을 발견했고, 케이블을 따라가 보니 공사 중이던 대통령 관저였던 거다"라며"정상적으로 전기를 끌어쓰기 위해 변압기에 케이블을 설치하려면 사전에 한국전력에 임시전력 사용신청을 해야 하지만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한전은 무단 사용에 대한 위약금으로 사용 요금의 3배에 해당하는 156만 원을 부과했고, 지난 18일 인테리어업체가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전기 무단 사용이 적발된 이후 인테리어업체는 관저에 설치된 계량기에 전선을 연결해 공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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