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부모연대·대전교육연구소 등 성명 발표... 3개 교사 단체, 4일 오후 '추모집회' 예정
전국의 교사들이 서이초 교사 49재를 맞는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4개 교육·학부모 단체들이 공교육 회복을 바라는 선생님의 뜻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서울 서이초 선생님의 죽음 이후 전국의 선생님들이 수만 명씩 매주 토요일마다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며"선생님들은 아동학대 처벌법이 학교 현장에 적용되면서 무분별한 신고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즉각적인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지침대로 '학교 재량휴업일, 교원 휴가 사용은 초·중등교육법, 국가공무원복무규정, 교원 휴가에 관한 예규 등에 어긋난다'며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내세우며 선생님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면서"지금까지 대전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이 겪고 있는 교권 침해의 고통을 외면해왔다"고 비난했다.
아울러"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선생님들이 개별 학습과 생활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지난해 교육부의 정원 감축으로 대전에서만 선생님들이 271명이 줄었다. 앞으로 학급당 20명이 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교육청의 책임"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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