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하청 파업종결 개운찮은 뒷맛…파국 피했지만 불씨 남겨
임헌정 기자=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22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협력사 대표인 권수오 녹산기업 대표와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2022.7.22 [email protected]노사 공멸의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초읽기에 몰려 도출한 노사 합의로 파국은 면하게 됐으나 손해배상소송 등 주요 쟁점은 미결로 남은 탓이다.고용노동부 이정식, 법무부 한동훈,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교섭 타결과 관련해 내놓은 정부 입장문을 통해"이번 합의는 법과 원칙에 따라 노사 분규를 해결한 중요한 선례를 만든 것"이라며"불법 점거 과정에서 발생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임금 4.5% 인상, 명절 휴가비 50만원, 여름휴가비 40만원 지급 등이 그것이다. 임금인상은 올해 적용되고 명절 휴가비 중 설 휴가비는 내년 시행된다. 대우조선 노사협상 결과에 따라 성과금도 지급될 수 있다.
사측은 하지만 노사 상생 발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정에 지장이 가는 노사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기간 갈등 끝에 나온 합의가 진정한 상생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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