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 노사 교섭이 결렬되면 즉각 공권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사전 모의훈련을 하는 중' -경찰 관계자대우조선해양 노사 교섭 경찰
소방당국이 대우조선 하청지회 농성장 옆 블록에서 또 다른 고공농성중인 블록 밑에 펼친 에어매트 모습. 송봉근 기자
경찰 관계자는 “하청 노사 교섭이 결렬되면 즉각 공권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사전 모의훈련을 하는 중"이라며 “공권력 투입을 위해서는 4000~5000여명의 경력이 필요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매뉴얼 등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경찰청과 소방청이 긴밀히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경남 경찰들은 철 구조물 해체와 독 진입 방법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는 21일에도 서문 금융센터 건물 6층에서 교섭을 재개했다. 하지만 이날도 짧은 교섭 뒤 수차례 정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이 날 교섭은 30분 뒤인 11시에 멈췄다. 오후 3시쯤 다시 시작했지만 10분 만에 다시 멈췄고, 이후 3시 35분에 교섭이 재개됐지만 이마저도 10분 만에 다시 정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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