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3분기 배당총액 전년 대비 10% ‘쑥’ 주요 금융지주와 현대차 분기배당 도입 영향
주요 금융지주와 현대차 분기배당 도입 영향 상장사들이 주주환원정책을 확대하며 올해 3분기 배당총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금융지주, 현대자동차 등 분기배당을 도입한 곳이 늘어난 영향이다. 투자자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 편익을 높이는 분기배당이 대세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지난 2021년 3분기 배당을 공시한 기업은 17곳이었는데 2년 사이에 두 배로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네이버의 특별 분기 배당을 포함해 총 29곳에서 4조883억원을 배당했는데 배당 총액은 1년 사이 10.4% 늘어났다.
현대자동차는 기존엔 반기에 한 번 중간배당을 실시했었지만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분기 배당으로 변경했다. 실적에 대한 자신감도 반영된 정책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3조8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3%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3035억원으로 같은 기간 134% 늘었다. 4대 금융지주가 모두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신한금융지주가 지난 2021년 4대 금융지주 중 최초로 분기 배당을 도입했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1분기에 첫 분기 배당을 시작했다. 올해 들어서는 1분기 하나금융지주, 2분기 우리금융지주가 각각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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