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풍선 ‘위협적’ 60% 동해 석유·가스 매장 발표 ’신뢰하지 않는다‘ 60% 野 지지 27%... 현정부출범후 최저
野 지지 27%... 현정부출범후 최저 국민 55%가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북한의 오물 풍선도 위협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에게 정부가 북한의 오물풍선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데 대해 의견을 물은 결과 55%가 ‘잘한 일’, 32%는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북한의 오물 풍선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물은 질문에는 ‘위협적이다’ 60%, ‘위협적이지 않다’ 36%로 나타났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남 오물풍선의 위협성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느꼈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의 61%, 진보 응답자의 57%가 위협적이라고 답했고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61%도 위협적이란 평가를 내렸다.다만 일부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서는 ‘정부가 막아야 한다’가 60%, ‘막아선 안 된다’는 30%로 나타났다. 북한의 도발에는 부정적이지만 우리 측이 먼저 빌미를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윤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에 비해 5%포인트 급등한 2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도 70%에서 66%로 하락했다.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0%, 민주당 27%,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4%, 진보당, 새로운미래 각각 1%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변동이 없었으나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의 경우 작년 8월 말 27%와 같은 수준이며 이번 정부 출범 후 최저치라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2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15%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였고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각각 3%, 오세훈 서울시장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각각 1% 등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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