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다녀온 펠로시, 시진핑 직격…'겁먹은 불량배처럼 행동'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3일 대만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만나 연설하고 있다. [대만 총통부 제공] 2022.8.9 [email protected]펠로시 의장은 이날 미 NBC, MSNBC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시 주석이 취약한 위치에 있다. 경제에 문제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펠로시 의장의 이날 방송 출연은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순방에서 돌아온 뒤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펠로시 의장은 자신의 대만 방문이 미 의회에서 압도적이고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면서"중국이 대만을 고립시키도록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중국이 미국 의원들의 일정을 통제할 수 없고 중국의 주석이 의원들의 일정을 수행하지는 않는다면서"우리는 대만을 고립시키는 공범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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