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레이더M 50社 설문
대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 자금 사정이 올해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전제하고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에 정치 불안까지 겹치면서 내년 자금조달 시장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자본시장 프리미엄 뉴스 서비스 매일경제 '레이더M'이 10일 국내 주요 50개 대기업 최고재무책임자와 재무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내년 자금 운용계획'을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7.3%가 '내년 기업 자금 사정이 올해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은 26.5%에 그쳤다.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란 답변은 단 6.1%에 불과했다. 기업 자금 사정이 악화되는 주요인으로는 '경기 침체'를 압도적으로 꼽았다. 일부 기업은 '회사채 시장을 비롯한 자금조달 시장 악화 가능성'과 '기업공개 등 발행시장 환경 악화 우려'를 자금난을 초래할 요인으로 지목했다.
내년 기업 자금 운영을 가장 위협하는 요소로는 '경기 부진'이 87.8%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환율', '고금리', '물가상승' 등과 압도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한 식품·유통 대기업 CFO는"원재료 수입 때문에 환율 영향을 크게 받는데, 정치 불안으로 금융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대비가 돼 있지만 그 이후로는 자신할 수 없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허리띠부터 졸라맬 태세다. 내년 자금 운용 시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비용 절감'과 '디레버리징'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올해보다 더욱 팍팍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답변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내년 대기업 임원 인사의 핵심 키워드: 변화와 혁신, 인원 감축내년 대기업 임원 인사에서 변화와 혁신, 그리고 인원 감축이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코써치는 '시프트 키(SHIFT KEY)'로 8가지 주요 키워드를 제시하며, 이는 임원 축소, 고위층 임원 교체, 국제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할 인재, 여성 임원 증가 및 미래 먹거리 이끌 기술 인재 전면 배치 등을 포함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주식보다 안전한데 수익률도 좋다”…앞으로 1년은 ‘이것’ 유망하다는데2024 서울머니쇼+ ‘모두의 금리’ 작가 조원경 트럼프發 보호무역 경기침체 안전한 채권으로 대피해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수도권 청약시장도 꺾였다”…돈줄 막히자 여기저기 ‘미분양’ 속출정치불안 겹쳐 매수심리 악화 전망 인천·평택 신축 아파트 청약 미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경기부진에 서민 보루 저축은행 어쩌나, 올 단기연체 1200억 증가고금리 압박받는 서민 늘어 부실채권으로 악화 가능성 손실 대비 유동성 확보 총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경기부진 직격탄 저축銀 단기연체 올 1200억 증가고금리 압박받는 서민 늘어부실채권으로 악화 가능성손실 대비 유동성 확보 총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예산상설시장, '백종원 매직'에 따른 젠트리피케이션 논란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활성화 노력에 힘입어 전국적인 명소가 되었지만, 이에 따른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각해 상인들의 어려움이 높아지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