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오너 일가 주식 5조 팔아…삼성가 세 모녀 3.3조 '최대'

대한민국 뉴스 뉴스

대기업 오너 일가 주식 5조 팔아…삼성가 세 모녀 3.3조 '최대'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YTN24
  • ⏱ Reading Time:
  • 4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1%
  • Publisher: 63%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최근 1년 6개월 새 5조 원이 넘는 계열사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오너 일가 중 가장 많은 주식을 매도한 곳은 삼성 ...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동일인이 있는 대기업집단 71곳을 대상으로 오너 일가의 계열사 주식 취득·처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3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주식 처분 규모는 5조 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장 많은 주식을 매도한 곳은 삼성가로,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 세 모녀는 상속세 납부를 위해 전체 주식 매도 규모의 66%가 넘는 3조 3,157억 원의 지분을 매각해 나란히 1∼3위에 올랐다 홍 전 관장은 총 1조 4,052억 원의 삼성전자 지분을, 이부진 사장은 삼성전자 주식 6,159억 원을 비롯해 삼성SDS 2,465억 원, 삼성물산 1,448억 원, 삼성생명 1,428억 원 등 총 1조 1,500억 원의 지분을 처분했다. 이서현 사장도 삼성전자, 삼성SDS 등 계열사 주식을 처분해 총 7,606억 원을 확보했다.조현상 HS효성 부회장도 1,359억 원의 주식을 팔았다. 형제간 계열 분리에 나선 효성그룹이 지주사를 분리하면서 조 부회장이 쥐고 있던 효성중공업 지분을 매도한 것이다.반면 대기업 오너 일가의 주식 취득 규모는 1조 원을 웃도는 데 그쳤다. 이 중 약 60%는 현대백화점그룹, OCI그룹, 동국제강그룹이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세 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 계열 분리 등 지배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해 왔으며, 이에 따른 유상증자, 공개매수청약 등의 영향으로 주식 취득 규모가 컸다.가장 많은 주식이 상속·증여된 오너 일가는 효성그룹이다.

3세 승계를 준비 중인 한솔그룹이 뒤를 이었다. 조동혁 한솔그룹 회장은 787억 원의 한솔케미칼 지분을 장녀 조연주 한솔케미칼 부회장에게 신탁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차녀 서호정 씨에게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 631억 원어치를 증여했고, 정지선 회장은 현대그린푸드 지분 524억 원어치를 부인과 자녀, 조카들에게 나눠 증여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TN24 /  🏆 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 1년 반새 주식 5조원 팔아…삼성가 세모녀 3.3조원 처분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 1년 반새 주식 5조원 팔아…삼성가 세모녀 3.3조원 처분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최근 1년 6개월 새 5조원이 넘는 계열사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삼성가 세 모녀는 상속세 납부를 위해 전체 주식 매도 규모의 66%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너일가, 1년반새 주식 5조 팔아…삼성家 세모녀 3.3조 처분오너일가, 1년반새 주식 5조 팔아…삼성家 세모녀 3.3조 처분(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최근 1년 6개월 새 5조원이 넘는 계열사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너일가, 1년반새 주식 5조 처분…삼성家 세모녀 3.3조 최고액오너일가, 1년반새 주식 5조 처분…삼성家 세모녀 3.3조 최고액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최근 1년 6개월 새 5조원이 넘는 계열사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동일인(총수)이 있는 대기업집단 71곳을 대상으로 오너 일가의 계열사 주식 취득·처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3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주식 처분 규모는 5조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부진 사장은 삼성전자 주식 6159억원을 비롯해 삼성SDS 2465억원, 삼성물산 1448억원, 삼성생명 1428억원 등 총 1조1500억원의 지분을 처분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SK하이닉스 14% 더 오른다”...괴력의 TSMC 덕분에 반도체株 훨훨“SK하이닉스 14% 더 오른다”...괴력의 TSMC 덕분에 반도체株 훨훨깜짝실적에 반도체 특수 재확인 SK하이닉스 또다시 신고가 경신 2분기 영업이익 최대 5.6조 전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TSMC발 훈풍에…하이닉스도 '시총 200조' 청신호TSMC발 훈풍에…하이닉스도 '시총 200조' 청신호깜짝실적에 반도체 특수 재확인SK하이닉스 신고가 또 경신2분기 영업익 최대 5.6조 전망차세대 HBM도 협력 강화 기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0년만에 자본금 한도 확대 … 산은, 반도체 지원 '탄력'10년만에 자본금 한도 확대 … 산은, 반도체 지원 '탄력'당국, 30조→50조 증액 추진자본금 한도 확대 여야 공감대민주당도 10조 증액 법안 발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3 23: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