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자녀에 대한 취업 알선, 이주택지 우선 공급 등 보상 지원계획 발표... 의성군은 협의 끝나야 추진
대구시는 이주민 자녀에 대한 취업 알선, 이주택지 에어시티 우선 공급, 이주정착·생활안정 특별지원금 지급, 원활한 보상 지원계획 등을 담은 'TK신공항 이주·정착대책'을 5일 공개했다.또 이주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에어시티 내 택지를 우선 공급하는 정착대책도 내놓았다. 에어시티에는 교육·의료·문화·체육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돼 정주 여건이 향상될 예정이다.
이주민들에게는 토지소유자와 세입자 모두에게 이주정착 특별지원금을 가구당 2000만 원 지원하고 생활안정 특별지원금도 1인당 250만 원씩 최대 10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신공항 인근 주민들에 대한 지원 대책도 마련해 우선 연내에 군위군과 주민이 희망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의성군은 협의가 완료된 이후에 추진할 예정이다.현재 TK신공항 건설 부지인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일원에 거주하는 이주민은 군위군 125가구, 의성군 301가구 등 모두 426가구 67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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