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구미시, 의성 주민 자극해 신공항 분탕질”구미시장 “큰 도시 이유로 모든 것 독차지하려 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시설 배치 문제를 두고 대구시와 의성군이 벌인 갈등이 이번엔 대구시와 구미시의 전면전으로 번졌다.
대구시의 이런 움직임은 물환경보전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 법의 제33조는 ‘취수시설이 있는 지역 및 상류 지역에서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로 인해 주민의 건강·재산 등에 중대한 위해를 가져올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면 관할 시·도지사의 의견을 듣고 배출시설의 설치를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구시는 “입법 취지를 종합적으로 해석하면 상류 지역에서 오염물질 배출 가능성이 있는 경우 하류 지역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그동안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던 하류 지역 동의권을 적극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지난 10일 기자실을 찾아 “느닷없이 구미에서 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니, 의성군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구미시가 신공항 문제까지 끼어들려고 하는 걸 보니 고약하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구미시장을 향해 “대구·경북 100년 미래가 달린 신공항에 분탕질하고 있다”며 원색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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