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통합 청사 위치와 기초자치단체 사무권한 강화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무산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경북도의회가 대구시장 성토장이 된 것은 유감'이라며 '최종 시한이 내일까지이지만 경북도의회 동의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행정통합 무...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오늘 경북도의회가 대구시장 성토장이 된 것은 유감"이라며"최종 시한이 내일까지이지만 경북도의회 동의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행정통합 무산을 선언했다.
그러면서"행정통합은 다양한 분야가 서로 얽혀 있는 매우 복잡한 문제로 난관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지금까지 제기돼온 문제보다 더 큰 난관이 있을 수 있지만 서로 협의하며 조정하는 가운데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통합의 길을 열어가자"고 호소했다.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는 2019년 당시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합의하면서 추진됐다가 무산됐다. 그후 지난 5월 17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격 제안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화답하면서 재추진됐다. 김일수 의원은"시·도민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채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이 순식간에 해치워버릴 사안이 아니다"라며"대구시가 주장하는 시·도의회 의결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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