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의 와인클럽 46 - 와인의 색
지난 10일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선거결과를 지도로 보니 대한민국이 파랑과 빨강으로 ‘쫙’ 갈라졌습니다. 선거기간 후보들은 자신이 속한 당을 상징하는 점퍼를 입고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민주당은 파란색, 국민의힘은 빨간색이 당을 상징하는 색입니다.
와인도 포도껍질의 색과 양조법에 따라 여러 가지 색이 있습니다. 보통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만 있는 줄 알고 있지만 이외에도 핑크빛 로제 와인도 있고, 호박색이 나는 오렌지 와인도 있습니다. 포르투갈에서는 ‘그린 와인’도 생산합니다. 보통 샴페인은 적포도 품종인 피노 누아, 피노 뮈니에와 청포도 품종인 샤르도네 등 3가지 포도 품종을 섞어 만듭니다. 피노 누아나 피노 뮈니에 등 적포도 100%로 만든 샴페인을 ‘블랑 드 누아’ 청포도인 샤르도네 100%로 만든 샴페인을 ‘블랑 드 블랑’이라고 부릅니다. 신기한 것은 적포도 100%로 만든 샴페인도 붉은색을 내지는 않지요. 물론 레드 스파클링 와인이 이탈리아, 호주 등지에서 생산되기는 합니다.
로제 와인은 간단하게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섞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러한 제조 방법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금지돼 있습니다. 프랑스의 경우 모든 지역에서 금지돼 있으며 유일한 예외가 샹파뉴입니다. 샹파뉴지역에선 ‘로제 샴페인’을 만들 때 스틸 레드와인과 샴페인을 섞어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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